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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는 배터리 공장으로…LG화학, 유력 후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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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는 배터리 공장으로…LG화학, 유력 후보 부상

뉴시스입력 2019-05-21 08:52수정 2019-05-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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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국내 투자 제안…기업들에 인센티브 주는 '투자 촉진형'
6개 공장 있는 LG가 가장 유력… LG그룹·화학 "결정된 바 없다"

정부가 추진하는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 기업 파트너로 LG그룹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이 경북 구미 지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삼성, SK, LG그룹 등에 구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를 제안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정도다. 이 중 LG화학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구미에는 스마트폰과 대형 TV 등이 호황일 때 세운 LG 계열 공장이 6개가 있다. 기존 생산 라인 일부를 증설해 활용할 수도 있어 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6월 이전에 한두 곳에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히면서 수면 위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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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형 일자리처럼 근로자의 임금 수준을 낮추는 방식보다는 기업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투자 촉진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단부지 임대조건 조정과 세금 할인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이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 LG화학과 구미시 간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LG는 신중한 모습이다.

LG그룹은 “(구미형 일자리 참여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LG화학 측도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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